멸종위기 '초령목' 천리포수목원서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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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초령목' 천리포수목원서 활짝

천리포수목원 멸종위기식물전시온실에 핀 초령목(Magnolia compressa) (1).jpg
사진은 태안 천리포 수목원 멸종위기식물전시온실에서 자라고 있는 초령목이 지름 3cm의 작고 향기로운 흰 꽃을 피운 모습. 천리포수목원제공

 

가지를 신전에 꽂아 영혼을 부른다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멸종위기 초령목(Michelia compressa)이 꽃을 활짝 피워 학계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초령목은 일본, 타이완, 필리핀 등지에 분포해 자라며 국내에선 제주도와 흑산도에 매우 드물게 자생하는 식물이다.

수목원에 따르면 초령목은 환경부 멸종위기 2급 야생 식물이며 산림청은 희귀식물로 지정했다.

초령목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주관하는 적색목록(Red List)의 멸종위기 범주에도 속한다.

이번에 개화한 천리포수목원의 초령목은 2004912일 일본의 스바미치(Shibamichi) 농장에서 도입했다. 수목원은 그동안 재배온실에서 관리하다 2014718일 밀러 가든의 멸종위기식물전시온실로 옮겨 지금까지 관리해 오고 있다.

가지를 신전에 꽂아놓으면 영혼을 불러들일 수 있다는 뜻의 초령목(招靈木)은 윤기 있는 가죽질 잎 사이로 지름 3cm의 작고 향기로운 흰 꽃을 활짝 피웠다.

 

태안/뉴스포탈=윤재석 기자 jloves74@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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