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방갈분교 운동장서 기준치 10배 비소 검출

기사입력 2019.11.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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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오염도조사1.jpg
사진은 태안교육지원청이 지난 7월 조사기관에 의뢰해 방갈분교 운동장서 토양오염조 조사를 벌이는 모습
  

태안 방갈분교 운동장서 기준치 10배 비소 검출

학생들 지난 930일부터 원북초(본교)로 이동수업

학부모, 지역주민 설명회 갖고 학교 사실상 문 닫아

 

태안화력발전소 인근에 있는 원북초 방갈분교장 운동장에서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1급 발암물질 비소가 기준치의 10배 이상 검출되면서 학교는 사실상 문을 닫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태안군내 학부모와 학생 등 교육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방갈분교 학생 16(초등생 13, 유치원 3)은 지난 930일부터 9km 떨어진 원북초(본교)로 원거리를 통학하면서 이동수업을 받고 있다.

27일 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용역회사는 태안화력 주변지역 어린이건강영향조사 를 하면서 토양오염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1,2차 조사용역결과 방갈분교 운동장에서 1급 발암물질 비소가 검출됐으며 특정지점에서는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비소가 검출됐다.

또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 진행한 3차 토양오염조사에서도 이 학교의 운동장에선 기준치가 넘는 비소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태안교육지원청에 202019일까지 토양오염 정밀조사 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이에 태안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건강이 최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조사를 신속히 완료했으며 정밀조사 결과에서도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1급 발암물질 비소가 검출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태안교육지원청은 충남도 조례에 따른 석탄화력발소 반경 5km이내 주변지역의 어린이건강영향조사와 토양오염도 조사결과를 학부모 등 교육가족에게 소상히 알리고 방갈 분교는 사실상 문을 닫은 상태다.

태안교육지원청 정동민 장학사는 "앞으로 방갈 분교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지자체와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으려고 함께 노력하고 있다무엇보다도 학생들의 건강문제가 최우선 되도록 긴밀히 협의해 해결방안을 찾아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학교 토양오염도 조사를 주변 마을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자 지난 11일 경희대에 의뢰해 주변 마을 10곳을 조사했다. 그 결과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나올 예정이다.

태안=윤기창 skcy21@ccnewsland.co.kr

 

 

[충청뉴스랜드 ccnewsland.co.kr 기자 ccnewsla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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