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트럼프 탄핵안 부결 ‘무죄’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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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트럼프 탄핵안 부결 ‘무죄’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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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미국 상원의원들이 5일(현지시간) 의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하는 모습

 

상원, 트럼프 탄핵안 부결무죄선언

 

민주당, 정치적 역풍 필연 전망

 

하원을 통과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상원에서 부결 돼 최종무죄가 선언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두 혐의에 대해 표결을 진행한 결과 권력남용은 탄핵 찬성 48, 반대 52, 의회방해는 탄핵 찬성 47, 반대 53표로 부결됐다.

존 로버츠 미국 연방대법원장은 5(현지시간) 상원에서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 결과를 발표하고 무죄를 선언했다.

이로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탄핵의 올가미를 완전히 벗었다.

민주당은 지난해 924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탄핵 조사 개시를 전격 선언하며 탄핵 정국이 열렸다. 그러나 탄핵 드라마는 134일 만에 반전 없이 트럼프 대통령의 완승으로 끝났다.

트럼프 대통령을 궁지에 몰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복수의 칼날을 갈던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상원 탄핵심리 증언이 무산된 것도 탄핵부결의 결정타 역할을 했다.

여기에 미국 여론도 탄핵 찬성 의견이 탄핵 반대보다 대체적으로 높았으나 그 격차는 16%포인트에 불과했다. 탄핵 찬성이 여론을 압도하지 못한 것도 민주당의 패배원인이 됐다.

민주당은 지난해 1218일 다수당인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키면서 탄핵 불씨를 지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68년 앤드루 존슨, 1998년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이어 하원의 탄핵을 받은 세 번째 미국 대통령이 됐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민주당은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해선 상원 전체의원(100) 3분의 2 이상인 67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했다. 하지만 공화당 53, 민주당 45, 민주당 성향 무소속 의원이 2명인 상황에서 탄핵 가결이 힘들 것이라는 예견이 지배적이었고 결국 현실화됐다.

 

국제/뉴스포탈=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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