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계 원로’ 남보원'숙환으로 별세.향년 8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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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

코미디계 원로’ 남보원'숙환으로 별세.향년 84세

코미디언 남보원 별세 84세.jpg
사진은 코미디계의 원로 남보원 모습

 

코미디계 원로남보원 숙환으로 별세.향년 84

빈소,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영안실 

원맨쇼의 달인원로 코미디언 남보원(본명 김덕용)2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측은 남보원이 폐렴을 앓다가 이날 오후 340분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남보원은 올 초부터 건강에 이상을 보였다. 기운을 차렸다가도 다시 의식을 잃고 치료와 퇴원을 반복했다. 1년 넘게 감기를 앓으면서도 컨디션이 회복될 때면 행사 등 일정을 소화해왔다.

북한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로 입상하며 코미디계에 데뷔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 무대를 오가며 한국 대표 코미디언으로 오랜 동안 전성기를 누렸던 그는 목소리 연기의 달인이었다.

대통령 등 유명인사는 물론 대포소리와 나팔소리, 뱃고동 소리 등 흉내 내지 못하는 소리가 없었다.

특히 고인은 백남봉과 함께 70~80년대 원맨쇼 형식의 코미디 시대를 연 주역이다. 고인과 백남봉은 40년지기 콤비였다. 그는 20107월 백남봉이 세상을 뜨자 사흘간 그의 빈소를 찾았다. 그러면서 백남봉과 나는 우정의 라이벌이다. 하늘에서 잘 쉬었으면 좋겠다며 비통해 했다.

방송계 원로인 고인은 생전 제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1997), 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2016) 등을 받았다. 장례는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디지털 뉴스 팀=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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