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설】문대통령 충남 방문 지역발전 계기되길

기사입력 2019.10.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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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문대통령이 10일 충남도청을 방문한 모습

 

【사문대통령 충남 방문 지역발전 계기되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자신의 전국경제투어 11번째로 충남도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충남 지역경제인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듣고 충남의 새로운 도전인 해양수산 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 잇따라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열린 신규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했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2025년까지 시설투자 10조 원, R&D투자 31000억 원 등 총 131000억 원의 공격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1위를 추구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문 대통령은 제조업의 근간인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을 강화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국을 만드는 데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충남도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보고회에 참석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이날 발표한 해양신산업 전략은 충남의 우수한 투자여건과 풍부한 인프라 등을 활용해 해양신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미래 해양 강국 도약을 뒷받침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주요 사업으로는 부남호 역간척,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치유 거점지 조성, 치유 및 레저관광 융복합, 해양+산림 충남형 치유벨트 구축,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등 다양하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하고 기업 1000개 육성 및 연 관광객 3000만 명 유치로 25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올리겠다는 목표다.

이런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선 충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힘만으로는 어렵다.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치사에서 충남지역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인정하고 바다를 통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도의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이를 말로만 인정하고 격려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사실 충남지역은 요즘 지역발전 인프라 투자의 소외 속에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충청권과 서울 간 1시간 접근으로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으려고 했던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이 국토부의 일방적인 환승 운행 변경으로 충청홀대론까지 나오고 있다. 게다가 충남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이 일본의 수출규제로 위기를 맞고 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충남 방문은 이러한 지역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국정에 반영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 단순하게 전국경제투어라는 형식적 행사로 끝나지 않기 위해선 충남지역 발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

 

[충청뉴스랜드 ccnewsland.co… 기자 ccnewsla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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