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윈도우7 기술지원 14일 종료 해킹무방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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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윈도우7 기술지원 14일 종료 해킹무방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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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윈도우7 기술지원 14일 종료 해킹무방비 위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7(Windows7) 기술지원이 14일 종료된다. 이후에도 윈도우7을 계속 쓸 수는 있지만 새로운 보안 취약점이나 오류가 발생해도 MS는 보안·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다. 익스플로러·크롬 등의 프로그램이 집안의 가전제품이라면 OS는 집 자체다. 강도가 집 안으로 들어오려는 시도를 그동안 MS가 막아줬지만, 이제는 막아주지 않는다는 얘기다.

기술지원 끊기면 해커의 먹잇감

이럴 경우 기술 지원이 끊긴 OS는 해커의 좋은 먹잇감이 된다. 피해를 방지하려면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대체 OS를 설치해야 한다.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윈도10으로 갈아타는 것이다. 다만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컴퓨터가 최소 사양을 충족해야 한다. 중앙처리장치(CPU) 속도가 최소 1GHz 이상이어야 하고, 메모리 용량도 1~2GB 이상이어야 한다.

일반 사용자라면 윈도10의 여러 버전 중 버전을 사용하면 되는데, 무료 업그레이드가 2016년 끝나 19만 원 가량의 비용이 든다. 윈도10 이하 정품 윈도를 사용하고 있는 전국의 초··고생과 일부 대학생은 여전히 무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업무용 프로그램 수정이 늦어져 윈도7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기업이라면 윈도7에 대한 유상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MS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2023년까지 개별적으로 기술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윈도우7을 다른 OS로 교체하는 방법도 있다. 일반 컴퓨터에 사용할 수 있는 OS로는 현재 우분투나 구글의 크롬’, 국내에서 개발한 구름’, ‘티맥스’, ‘하모니카등이 있다.

최근 인터넷에선 정품이라며 윈도우10 ‘’(시리얼넘버)1~2만원에 판매한다는 곳이 늘고 있다. 이걸 사용하면 위험하다. 이미 누군가 사용하고 있는 키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당장은 정품 인증을 받아 보안 업데이트 등을 할 수 있겠지만, 어느 순간 정품 인증을 다시 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업데이트가 끊길 수 있다. OS 업그레이드나 교체가 싫다면 컴퓨터 내 주요 데이터는 따로 보관하고, 백신이라도 자주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또 해당 컴퓨터로는 가급적 인터넷뱅킹이나 카드결제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윈도우7 기술 지원 종료와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없이 118)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 컴퓨터 OS는 윈도우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의존도를 줄이지 않으면 똑같은 일이 반복된다개방형 OS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의존도를 줄여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도움요청

컴퓨터 운영체제(OS)는 컴퓨터를 제어하는 기초 프로그램이다. 컴퓨터 사용자는 OS 위에 설치한 각종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된다. 인터넷을 할 때 사용하는 익스플로러나 크롬, 문서를 작성할 때 쓰는 아래아한글이나 워드와 같은 프로그램은 OS가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이 OS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윈도천하다. 국내에선 88.48%, 전 세계에선 77.64%가 윈도를 쓴다. 그러다 보니 윈도7처럼 MS가 기술 지원을 중단하면 전 세계가 들썩인다. 각국 정부가 앞다퉈 OS 개발 지원에 나서는 이유다. 중국은 앞으로 3년 내에 OS를 개발해 공공기관에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우리 정부도 발 벗고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0월 국내 소프트웨어·보안기업 등과 함께 태스크포스를 꾸려 국산 OS 활용 논의에 들어갔다.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200~300명 규모의 1개 실·국 단위 업무용 컴퓨터에 개방형 OS를 우선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포탈/디지털 뉴스 팀=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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