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헤치고 매립하고 태안 부동산불법개발로 몸살

기사입력 2019.08.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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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태안군 소원면 소근리의 농지 수천평이 지난 17일 저수지준설토로 불법매립 개발되고 있는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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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태안군 소원면 소근리의 농지 수천평이 지난 17일 저수지준설토로 불법매립 개발된 현장 모습

 

파헤치고 매립하고 태안 부동산불법개발로 몸살

 -, 파도리, 의항리, 소근리 불법개발 현장 조사 중

 -A군의원,부인명의 매입토지 국립공원 훼손 길 뚫어 

태안지역 부동산이 경기침체로 거래실종, 가격폭락 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파헤치고 매립하고 불법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어 군()이 강력 단속에 나섰다.

특히 부동산업자들은 국립공원지역과 국공유지까지 마구 파헤쳐 훼손하면서 길을 뚫거나 불법매립공사까지 불법개발행위도 백태여서 엄벌에 처하는 등 근절대책마련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군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태안군의회 A의원은 부인명의로 매입한 소원면 의항리 임야 5000여평에 도로를 개설하면서 국립공원지역과 국유지 등 임야를 무단 파헤쳐 훼손해 태안군이 조사에 나섰다. 지역의 한 주민은 “A의원이 부인명의로 바닷가 임야를 매입해 매도차익을 노리고 투기했으나 장기간 매매가 이뤄지지 않는 등 진입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불법 개발행위를 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또 태안지역의 한 부동산소개업자는 소원면 소근리 지역 2만여 평의 농지에 진출입 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현재 1만여평의 농지에 높이 1m 이상으로 저수지준설토를 받아 불법매립했으나 인근토지소유자가 반발 신고하면서 불법개발행위가 들통나 당국이 현지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지역은 태양광발전시설 예정지이지만 진입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개발행위허가를 받지 못하자 이 같은 불법개발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소원면 파도리 바닷가 인근에서도 당국의 허기 없이 규사를 무단채취하고 그 자리에는 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매립하는 등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는 등 태안지역 부동산이 파헤쳐지고 불법 매립 개발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강력한 단속과 엄중처벌 등 근절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B씨는 태안지역의 부동산경기가 장기침체돼 거래가 실종되고 가격 폭락이 가속화되고 있다. 맹지소유자나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받은 토지소유자들은 이자부담 가중과 가격폭락 , 거래실종 등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부동산 투기꾼들은 어떻게든 도로를 개설해 부동산매매 여건을 갖추기 위해 벌금 낼 각오로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사익추구를 위해 공익재산인 국립공원지역을 마구 훼손한 행위 등은 일벌백계 엄벌로 근절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본지는 지난 17일 소근리 농지와, 의항리 국립공원지역 등이 파헤쳐지고 매립하는 부동산불법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의회 A의원이 부인명의로 매입한 임야에 도로를 내고자 국립공원구역사유지의 국유지를 무단 훼손한 사실을 현지조사를 거쳐 확인하고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의를 거쳐 A의원을 조사하고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지담당공무원은 소근리 지역의 농지를 개발행위 허가 없이 불법매립 개발한 행위는 현지조사를 거쳐 원상복구명령과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라며앞으로도 부동산 불법개발행위가 확인된 경우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강력 단속·처벌함으로서 자연환경보존과 국토가 효율적으로 이용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안= skcy21@ccnews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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