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진핑 "어떤 어려움도 고군분투로 이겨내자"

기사입력 2019.01.01 02:2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시진핑신년사(신화망캡쳐).jpg
사진은 31일 2019년 신년사를 발표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모습

 

시진핑 "어떤 어려움도 고군분투로 이겨내자"

 

 "국제 정세 변화에 주권과 안보사수"

 "세금과 비용 부담 줄일 것"

 -중난하이 집무실서 신년사 발표

 -2일 대만에 보낼 메시지 주목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19년도에는"어떤 어려움도 고군분투로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 주석은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 오후 관영 중국중앙(CC)TV, 중국국제방송, 중국인민라디오방송 등을 통해 전국에 방송된 신년사에서 "2019년은 기회도 있고 도전도 있을 것"이라며 "함께 싸우고, 함께 고군분투하자"고 말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염두에 둔 결기에 찬 주문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새해에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을 맞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난 70년간 온갖 시련과 고난을 이겨냈으며, 인민은 공화국의 든든한 뿌리이자 집권의 가장 큰 저력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인들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고군분투해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새로운 여정도 인민들의 굳건한 믿음과 의지로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대외 정책에 대해서는 "전 세계로 시야를 넓혀보면 100년간 없었던 큰 변화에 직면해 있다""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중국의 주권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믿음과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중국 경제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에서 대외적으로 자존심을 세우고, 중국 인민의 자신감과 의지를 북돋우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시 주석은 "올해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중국은 100여 가지 중요한 개혁 정책을 시행했다""세계가 중국의 개혁개방에 속도가 붙고, 개혁개방을 철저하게 추진하려는 중국의 결심이 단호한 것을 지켜봤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평화를 지키고, 공동의 발전을 촉진하겠다는 중국의 성의와 선의 또한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를 함께 건설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계속 추진해 더욱 아름답고 번영하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내적으로는 무역전쟁으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의식한 듯 세금과 비용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뜻도 밝혔다.

시 주석은 "세금을 낮추고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 자리를 잡아 기업들이 홀가분하게 경쟁에 나설 수 있게 해야 한다""각종 인재를 존중해 혁신과 창조의 활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농촌의 1000만 명 인구의 빈곤 탈출 임무를 차질 없이 완성해야 한다""가족과 나라를 지키는 데 공헌한 퇴역 군인에 대해서도 애정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택배 배달원, 환경미화원, 택시 기사 등 열심히 일하는 모든 노동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난하이(中南海) 집무실에서 신년사를 발표했으며, 대만을 압박할 만한 내용은 신년사에 포함하지 않았다.

하지만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다음 달 2'대만 동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발표 40주년을 맞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요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해 이 연설에 어떠한 내용이 담길지 주목된다.

중국은 197911일 중국과 가까운 대만령 섬에 대한 포격을 중단하고,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적대 관계를 끝내고 나아가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간 대화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중국의 제안은 당시 대만 총통이던 장징궈(蔣經國)가 같은 해 4월 중국과 접촉도 타협도 협상도 거부한다는 '3불 정책'을 발표하면서 무산됐다.

 

 미디어 팀 = skcy21@ccnewsland.co.kr

 

 

 

 

 

 


 

[미디어 팀=창 skcy21@ccnew… 기자 ccnewsland@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충청뉴스랜드 & ccnewsland.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