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핵보유국 반열’,2020년 핵탄두 100개 보유

기사입력 2018.12.3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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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미사일 발사모습.jpg
사진은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실험 모습

 

북한핵보유국 반열’,2020년 핵탄두 100개 보유

 

-NBC, 핵무기 대량생산, 전역에 미사일 기지 개발 중

-도널드 트럼프, 북한 비핵화 안 믿지만 신경 안 쓴다

-협상 교착·실험 중단, 트럼프에겐 '정치적 승리' 주장 근거

-김정은 위원장, '핵무기 증강, 기지 개발' 준비 시간 벌어

 

국내방송매체들은 28북한이 올해 초반부터 핵무기 대량생산체제에 돌입해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2년 뒤인 2020년 핵탄두 약 100개 정도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미국 NBC방송을 인용, 일제히 보도했다.

NBC는 이날 미 싱크탱크 우드로윌슨센터의 로버트 리트와크 선임 부소장의 분석을 인용, "북한은 계속 핵분열 물질을 대량 생산하면서 북한 전역에 미사일 기지를 개발하고 있다""북한이 2020년 갖게 될 핵탄두는 100여개로 영국 보유량의 절반 수준에 달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글로벌 안보연구기관인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밝힌 조사 자료에는 현재 국가별 핵탄두 보유량은 러시아 7000, 미국 6800, 프랑스 300, 중국 270, 영국 215, 파키스탄 130~140, 인도 120~130, 이스라엘 80개 수준이며 북한의 현재 보유한 핵탄두는 10~20개 정도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NBC는 "북한이 올해 핵실험이나 미사일 시험발사를 하지 않은 것은 정책을 바꾼 것이 아니라 기존 연구·개발 중심에서 '대량 생산' 쪽으로 넘어간 데 따른 것"이라는 게 영국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크리스티나 배리얼 연구원의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NBC는 북한이 핵미사일 발사실험에서 대량생산체제로 전환한 것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 초 신년사에서 말했던 것이며 도널드 트럼프의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이 자신의 정치적 업적이라는 자랑은 사실과 다르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각종 핵운반 수단과 핵무기 시험을 단행해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올해 핵탄두와 탄도로켓을 대량 생산해 실전 배치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NBC는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 "많은 전문가와 정보 당국자들은 북한이 핵무기와 특히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무기(대륙간탄도미사일,CIBM)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김정은 정권은 핵무기가 침략에 대항하는 최상의 보험 정책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방송은 "이러한 현실은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젊은 핵 권력(the world's youngest nuclear power·북한)을 억제할 목적으로 좀 더 '얌전한' 단기 정책을 추구하도록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핀 나랑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고 또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나는 믿는다""트럼프 대통령은 아마 외교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한 핵·미사일 발사실험 중단이 가능하리라고 정확히 계산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는 실질적인 비핵화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당분간 핵미사일 발사실험이 중단된다면 트럼프로선 '북한에 대한 정치적 승리'라고 주장할 수 있고,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나랑 교수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은 '리얼리티 쇼'를 계속 진행할 동기를 갖고 있으며 이는 김 위원장(의 이해)에도 적합할 수 있다""북미 협상 교착과 (·미사일) 실험 중단은 트럼프가 승리를 주장하도록 할 수 있고, 북한 또한 무기를 증강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미디어 팀=창 skcy21@ccnewsland.co.kr

 

 

 

[미디어 팀=창 skcy21@ccnew… 기자 ccnewsla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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